라이트백 최지혜(18·황지정산고)가 2018년 여자 핸드볼 드래트트 전체 1순위의 영광을 안았다.
최지혜는 8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 지명에 나선 광주도시공사의 선택을 받았다. 2016년 제6회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 3위, 2017년 제14회 아시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최지혜는 고교무대에서 전국체전 3연패, 종별선수권대회 2회 우승 등 뛰어난 성적을 내면서 일찌감치 전체 1순위 후보로 거론됐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총 23명의 선수 중 17명이 실업팀의 지명을 받아 73.9%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최고 지명률을 기록했던 지난해(89.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SK슈가글라이더즈가 가장 많은 4명을 지명했고, 경남개발공사(3명)가 뒤를 이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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