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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바넷이 12일 서울의 한 태권도장을 찾아 어린이들에게 일일 지도를 했다. 사진제공=ROAD 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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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Huggy Bear' 크리스 바넷 (31·바넷 태권도 아카데미)이 한국에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4살 때부터 태권도를 수련해 온 크리스 바넷은 태권도 공인 5단의 실력자다. 현재 미국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바넷 태권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그는 12일 서울의 한 태권도장을 찾아 훈련과 더불어 어린 꿈나무들을 지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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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바넷이 발차기 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ROAD 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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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바넷은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에 와서 태권도 유망주들을 가르치게 돼 영광이다. 내가 미국에서 배운 태권도 기술을 모두 전수하고, 경기에서도 멋진 태권도 기술을 보여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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