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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변! 프랑스오픈 우승자 바브링카 애건챔피언십 2R 탈락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5-06-18 08:32


스탄 바브링카. ⓒAFPBBNews = News1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건챔피언십에서 이변이 또 다시 연출됐다. 라파엘 나달(스페인·10위)이 단식 1회전에서 짐을 싼데 이어 올해 프랑스오픈을 집어삼켰던 스탄 바브링카(스위스·4위)가 2회전에서 탈락했다.

바브링카는 1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대회 단식 2회전에서 케빈 앤더슨(남아공·17위)에게 0대2(6<4>-7, 6<11>-7)로 패했다.

승부는 초박빙이었다. 둘은 좀처럼 자신의 서브 게임을 뺏기지 않았다. 그러나 고비마다 앤더슨이 바브링카를 넘어설 수 있었던 원동력은 서브였다. 2m3의 장신인 앤더슨은 서브 에이스를 무려 22개나 폭발시켰다. 바브링카도 11개로 맞섰지만, 앤더슨과의 맞대결 4연패를 막기에 역부족이었다.

프랑스오픈의 유니폼 징크스는 이어지지 않았다. 바브링카는 프랑스오픈 우승 당시 핑크색 체크무늬 하의를 이날도 입고 나왔다. 그러나 좋은 기운은 이어지지 않았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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