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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체육회(회장 서상기)는 세계 전통 활쏘기 축제인 제8회 세계민족궁대축전을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단양에서 개최한다.
특히 군인부는 2012년 제6회 세계민족궁대축전에서 처음으로 개설된 후 3회째 실시되며, 생활체육 궁도강습회를 통해 각 군부대에서 수련중인 국군장병 동호인을 위해 도입됐다.
참가자들은 3일 등록 완료 후 개막식에 참석하며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민족궁 대회를 가진다. 6일에는 각국의 전통 활쏘기 학술자료 발굴 및 교류를 위해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경기방법은 특색과 선호도가 높은 7개국(미국, 헝가리, 터키, 중국, 일본, 몽골, 한국) 민족궁의 경기방법을 채택하여 진행된다. 표적의 형태는 미국(사슴, 돼지 등 동물모양의 과녁), 몽골(통조림통 모양의 과녁) 등 다양하다. 점수는 동호인들이 각 7개 경기부문에서 얻은 점수를 합산하여 집계되며, 복장은 국가별 전통 민속 복장 착용을 원칙으로 한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세계민족궁대축전이 국궁 장비 수출을 증가시키는 등 국궁의 세계화에 기여한다고 판단, 국궁 보급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