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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단식에 이어 남자 단식에서도 중국 집안 싸움이 벌어지게 됐다.
린단과 리총웨이가 이번엔 준결승에서 만났다.
2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단식 준결승전. 린단이 2대1(22-20 12-21 21-9)로 승리하고 결승에 선착했다.
린단의 세계랭킹은 15위. 리총웨이는 세계랭킹 1위다. 린단은 2012년 런던올림픽 단식 정상에 오른 후 대회 출전을 하지 않았다.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했다. 그 바람에 세계랭킹이 한 때 100위 밖으로 밀렸지만 돌아온 후 그의 출중한 기량은 변함이 없었다.
천룽은 이어 벌어진 준결승전에서 홍콩의 웨이난을 가볍게 2대0(21-6 21-10)으로 꺾고 결승에 합류했다.
인천=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