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25)가 한국 역도에 귀중한 첫 메달을 선사했다.
이창호는 인상 1차시기에서 155㎏을 성공시킨데 이어 3차시기에서 160㎏을 들어올려 인상을 5위로 마쳤다. 하지만 용상 1차시기에서 200㎏을 성공시켰고 2차시기에서 207㎏마저 들어올리며 3위를 확정했다. 이창호와 3위를 다투던 태국의 숨프라딧 사랏은 용상 2,3차시기에서 잇따라 205㎏을 드는데 실패했다. 합계 394㎏으로 중국의 류하오가 금메달을 따냈고 우테소프 알마스(카자흐스탄)이 합계 393㎏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천=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