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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없이 싸웠다."
선수단을 대표해 기자회견에 나선 주장 정원덕은 "최선을 다해 훈련했는데, 은메달에 그치고 말았다"라고 말하며 "하지만 후회없는 경기를 했다. 미얀마가 워낙 강했다"고 말했다. 그래도 아쉬움이 남았다. 정원덕은 "1세트 앞서고 있을 때 점수를 지켜야 했다. 1~2점 싸움에서 앞서나가지 못해 아쉽다"라고 했다.
대표팀 이기훈 감독은 "그동안 잘 따라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라고 말하며 "미얀마가 워낙 강했고, 2010년에 이어 또 그 벽을 넘지 못했다. 다음 대회에서는 꼭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