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35·KT), 이대명(26·KB국민은행), 최영래(32·청주시청)로 구성된 대표팀은 20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남자 50m 권총 단체전에서 1670점을 합작해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당초 광저우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노렸다. 하지만 아쉽게도 뜻을 이루지 못했다. 중국이 169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베트남과 점수에서 동률을 이루었다. 가운데 명중 수에서 31대25로 앞서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종오가 568점을 쏴 1위로 개인전 결선에 진출했고 이대명 553점, 최영래는 549점으로 탈락했다. 인천=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