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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인 카바디와 세팍타크로가 세계적인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클래리 기자는 "아시안게임에서 열리는 종목 가운데 크리켓, 공수도처럼 잘 알려진 것도 있지만, 카바디나 세팍타크로처럼 서양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종목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세팍타크로에서 선수가 공중으로 뛰어올라 발로 스파이크를 하는 장면을 보면 경탄하지 않을 수 없고, 카바디에서는 숨을 참는 기술이 중요한 요소다. 숨을 쉬지 않는다는 점을 심판에게 보여주기 위해 카바디라는 말을 끊임없이 외쳐야 하는데 정상급 선수들은 몇 분 동안 이를 지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기사는 '카바디는 올해 인도에서 프로리그가 생겨 5주 동안 TV 시청자가 총 4억3500만명에 달했으며, 결승전은 8600만명이 시청했다. 이는 브라질월드컵이나 윔블던테니스보다 더 많은 기록이다"면서도 "그러나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한국에서는 카바디 입장권 판매가 부진하다'며 한국내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