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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시니어 국제대회서 첫 메달'
이에 손연재는 러시아가 자랑하는 최강 에이스들과 나란히 시상대에 오르며 '아시아 최강'다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시니어 국제 대회에서 메달 3개를 목에 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손연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제 곤봉 경기 직전 곤봉 하나가 천장 위로 올라가 정말 놀랐다. 그래도 최대한 긴장하지 않고 집중해서 잘 마무리했다"며 웃었다. "전종목 결선에 올라 메달을 획득해 기쁘다. 이제 시작인 만큼 더욱 노력해서 월드컵 시리즈,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손연재는 이번 대회 후 모스크바 인근에 있는 훈련장으로 돌아가 3월 중순 스투트가르트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을 대비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