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아스타나- 알마티 동계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 대표팀은 금13, 은12, 동13으로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여자 크로스컨트리에서 금메달을 딴 이채원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이채원(33·경기도체육회)이 동계체전 메달을 하나 더 추가했다.
이채원은 26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여자 일반부 15㎞ 계주에서 남슬기 신지수 유자영 차이레 최신애와 함께 경기 선발팀을 꾸려 출전했다. 경기 선발팀은 44분9초1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대회가 18번째 출전인 이채원은 개인 통산 52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역대 최다 금메달 기록을 하나 더 늘렸다.
이채원은 한국 여자 크로스컨트리 대표 선수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도 출전해 여자 30㎞에서 1시간16분38초2의 기록으로 57명 중 36위에 오르며 자신의 올림픽 출전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남자 일반부 40㎞ 계주에서는 강원선발(1시간43분35초3)이 경기선발(1시간49분0초5)을 따돌리고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경북 의성 컬링장에서 벌어진 컬링 남자 일반부 경기에서는 경북체육회와 전북선발팀이 준결승을 통과해 오는 27일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