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봅슬레이 대표인 조니 퀸이 경기에 사용해야 할 힘을 먼저 써버렸다.
어쩔 수 없었다. 퀸은 샤워를 하기 위해 욕실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문이 열리지 않았다. 설상가상 휴대폰을 챙기지 않아 도움도 청할 수 없었다. 퀸은 최후의 방법을 택했다. 문을 부수고 욕실을 빠져나왔다. 퀸은 SNS를 통해 자신이 부순 문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샤워를 하려는데 욕실 문이 잠겨 갇혔다. 나는 탈출을 위해 봅슬레이의 추진 훈련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