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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정통 태권도 시범단인 국기원태권도시범단(이하 시범단)이 2014년도 신입단원을 모집한다.
신입단원 선발은 2월 17일 오전 9시부터 국기원 중앙수련장(경기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1차 서류, 2차 실기, 3차 면접 순으로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기평가는 기본발차기(앞차기, 돌려차기, 옆차기, 뒤후려차기) 품새(고려, 금강, 태백 중 1개 품새 당일 추첨) 공통기술-1(회전격파) 공통기술-2(한번 뛰어 격파) 개인특기(1분 이내 자유 시연) 등이다. 국기원은 올해 신입단원 선발을 통해 약 30~40명을 충원할 계획이다.
시범단 단원이 되면 표창장 수여, 상해보험 가입, 훈련지원비 지급, 용품 지원, 해외 사범 요청 시 우선 추천 등의 특전이 주어지고 국내외 각종 행사에서 국기원과 태권도를 대표해 시범을 펼치는 주인공이 될 수 있다. 1974년 창단된 시범단은 2013년 한 해 동안만 미국, 영국, 독일, 러시아 등 해외 24개국을 순회하고,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정기적으로 시범을 펼치면서 태권도를 홍보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