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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스포츠의 변화와 미래,22일 '드림투게더'포럼 열린다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3-11-21 14:31


국제 스포츠의 미래와 변화를 함께 꿈꾸기 위한 '드림 투게더 포럼'이 개최된다.

서울대학교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이하 '사업단')은 22일 오후 2시 서울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문화체육관광부-체육인재육성재단의 지원으로 '드림 투게더 포럼(2013 Dream Together Forum, Seoul)' 을 개최한다.

'스포츠 포 체인지(Sport for Chang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드림 투게더 마스터(Dream Together Master)' 프로그램의 출발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림 투게더 마스터' 프로그램은 화체육관광부와 체육인재육성재단의 지원하에 서울대학교 글로벌스포츠매니지먼트 석사과정에서 운영되고 있는 차별화된 과정이다. 스포츠 발전을 모색하는 전세계 국가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스포츠행정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국제적인 인재육성사업이다.

이번 포럼에는 국제 스포츠 현장에서 일하는 전문행정가 및 관련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이어온 석학들이 연사로 참석한다. 강준호 서울대 교수는 삶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수단으로서의 스포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국 정부의 국제 스포츠 원조사업인 '드림 투게더 마스터'과정을 소개한다. 배리 마이스터 IOC 위원(뉴질랜드)은 스포츠를 통한 태평한 연안 제도의 발전 사례를 발표한다. 맥스웰 데 실바 스리랑카 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은 스포츠를 통한 분쟁지역의 지속가능한 평화 구축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다. 리처드 지울리아노티 러퍼버러대 교수는 보스니아, 자메이카, 시에라 레온, 스리랑카, 잠비아 등을 대상으로 한 2년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스포츠를 통한 개발과 관련한 조직들의 역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경기력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현대 스포츠의 한계를 인식하고, 인간의 삶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스포츠의 잠재력을 확인하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국제스포츠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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