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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레이싱 듀오' 황진우-김의수 2연속 원투피니시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3-07-09 17:43 | 최종수정 2013-07-09 17:44




CJ레이싱팀(금호타이어) 황진우 선수가 대회 최고배기량 종목 슈퍼6000 클래스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종합선두를 굳게 지켰다.

황진우는 국내 간판급 자동차 경주대회인 2013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의 슈퍼6000 클래스에서 2연승을 달렸다.

황진우는 6일 강원도 인제의 스피디움 서킷에서 열린 결선 레이스에서 3.88㎞의 서킷 14바퀴(길이 54.32㎞)를 37분19초08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지난달 열린 중국 2라운드 우승에 이어 2경기 연승을 이뤘다.

2위 역시 CJ레이싱팀의 김의수가 선두에 20초 가량 뒤져 2위를 차지해 지난 2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원투피니시이자 황진우 영입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황진우는 드라이버 포인트에서 68점을 누적해 이날 2위에 오른 팀 동료 김의수(51점)와 5위에 그친 김동은(50점.인제스피디움)과의 점수차를 벌리며 시즌 챔피언을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




3위는 HSD SL팀 윤승용이 시즌 첫 시상대에 올라섰다.

황진우는 예선에서도 1분39초692의 기록으로 맨 앞자리에서 2~4번재 그리드 다카유키 아오키(인제스피디움), 김의수, 김동은(인제스피디움)의 거센 추격 속에 한 차례도 선두자리를 내주지 않고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거기다 위기의 4랩에서 김상인(스타AZ) 선수의 경주차에 문제가 생겨 적기가 발령되는 혼선 속에서도 굳건히 선두를 지켜냈다.


특히 지난 5월 개장한 인제스피디움의 첫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스피디움과 기분좋은 인연을 시작했다.

슈퍼레이스의 4라운드는 오는 8월 3일 강원도 태백에서 나이트 레이스와 흥겨운 록 공연으로 치러진다.

/인제=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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