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남자 랭킹 1~2위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1위)와 앤디 머레이(2위·영국)가 윔블던 정상을 다툰다.
조코비치는 6일(한국시각)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4강에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8위)를 3대2(7-5 4-6 7-6<2> 6<6>-7 6-3)로 제압했다. 윔블던 사상 최장인 4시간 43분의 대접전에서 조코비치가 결국 웃었다. 머레이도 예지 야노비츠(폴란드·22위)와의 4강전에서 3대1(6<2>-7 6-4 6-4 6-3)로 이겨 결승에 올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