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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2년8개월만 우승, 통산 44번째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2-10-22 10:05 | 최종수정 2012-10-22 10:05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룩셈부르크오픈(총상금 22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년8개월만의 우승컵이다.

윌리엄스는 22일(한국시각)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대회 6일째 결승전에서 모니카 니쿨레스쿠(루마니아)를 2대0(6-2, 6-3)으로 눌렀다. 윌리엄스는 세계랭킹 41위, 니쿨레스쿠는 70위다. 이로써 44번째 우스을 기록한 윌리엄스는 동생 세리나 윌리엄스(45회)에 이어 현역선수 중 두번째로 많은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됐다. 윌리엄스는 2010년 2월 멕시칸오픈 우승 이후 부상과 병 때문에 부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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