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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생들의 물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위기 상황에서 자기 생명 보호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산 22억6천400만 원을 지원해 초등학교 3, 4학년 학생 3만9천600여 명을 대상으로 수영실기교육을 운영한다.
일상이 회복된 올해는 참여 대상을 확대해 초등학교 3,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내에 생존 기능, 수영 기능, 구조기능을 포함한 실기교육을 10시간 편성해 수영실기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초등 수영실기교육은 ▲ 물에 대한 적응연습과 발차기 ▲ 구명조끼 착용법 ▲ 주변물품을 이용한 부유물(킥판, 바지, pet병 등)로 뜨기 ▲ 장비 구조법 ▲ 자기 구조법(물에 빠지더라도 물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숨을 쉴 수 있는 법) ▲ 보빙(숨을 쉬기 위해 위아래로 올라오고 내려가는 것을 반복하며 잠수하는 것) ▲ 배영 및 평영 영법 익히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구성해 어린 학생들이 위기 상황에서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또한 수영실기교육에 필요한 각급 학교 교육 일정 조정, 수영장 배정, 차량 임차 등 행정업무를 교육청에서 통합 추진함으로써 수영실기교육에 따른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도 경감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올해는 학교 교육활동이 정상화되고 모든 일상생활이 회복돼 학생 안전에도 같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하면서 "우리 학생들이 물에 대한 적응력과 위기 대처요령 등을 익혀 수상 안전사고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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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