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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당구 신동'은 이제 '아시아 3쿠션 킹'으로 우뚝 섰다. 조명우(25·실크로드시티-서울시청·세계랭킹 11위)가 아시아 무대를 완전히 평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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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 김에 조명우는 이번 대회 '원쿠션' 종목에도 출전해 우승을 노렸다. 그러나 일본의 베테랑 모리 요이치로에게 16강전에서 25이닝만에 83대94로 아쉽게 패하며 대회 2관왕 도전에는 실패했다. 그래도 메인 종목인 3쿠션에서 우승하며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조명우는 지난해 11월 '동트는 동해배 2022 전국당구대회' 우승에 이어 12월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세계 3쿠션 월드컵, 제11회 국토정중앙배 2023 전국당구대회, 그리고 이번 제11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까지 계속 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