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강동구에서 펼쳐진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에서 현장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 관계자와 시민. 사진제공=스포츠토토코리아
21일 서울 강동구 일대 스포츠토토 판매점에서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펼친 스포츠토토코리아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일동.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1일 서울특별시 강동구 일대에서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현장에서 알리는 2023년 첫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성료했다.
지난 해에도 20여 곳이 넘는 전국 각 지역에서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스포츠토토코리아는 21일 서울시 강동구 일대에서 판매점주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하며, 올해 첫 계도 활동을 개시했다. 이날, 스포츠토토코리아는 각 지역 판매점주들에게 스포츠토토 판매 규정을 준수하고 고객을 대상으로 과몰입 유도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긴 '건전 운영 서약서'에 서명을 받았고, 소액으로 건전하게 투표권을 구매하겠다는 '건전 구매 서약서'에 고객들의 약속을 받는 계도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해당 지역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도박중독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도박문제 선별검사(CPGI)'를 실시했으며, 현장 상담을 통해 도박중독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예방 메시지도 함께 전달하는 등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탰다. 이와 관련,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 역시 전국 각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알릴 예정"이라며 "4월에도 인천 등 다른 지역에서 캠페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