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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회장 조명우, 이하 KUSF)와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이하 서울시)가 16일 서울올림픽 포함 국제스포츠대회 유치 및 개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정부의 2036년 하계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 도시 선정 및 승인 절차에 대비해 개최 비용 최소화를 위해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과 서울시민과 대학생의 스포츠 참여 문화 확산을 통해 시민 건강증진을 계획중이다.
이종현 KUSF 사무처장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2036년 서울올림픽과 각종 국제 스포츠대회 및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학의 체육시설 및 인프라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면서 "서울시민의 스포츠 참여 문화 확산에 정책적 연구와 조사활동 등에도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USF는 대학운동부를 운영하는 전국 대학 협의체로서 대학 스포츠의 정상화, 활성화, 선진화를 목표로 대학 스포츠의 건전한 육성을 도모하고자 2010년 설립됐다. 2023년도 현재 전국 127개 대학들이 가입돼 있으며, 대학운동부 지원, U-리그, 대학 클럽챔피언십 등을 주최하고 대학 스포츠의 학사관리와 미래가치 창출 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대학 스포츠를 통한 국가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