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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평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사무총장(60)이 한국인 최초로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자문단(NADO Expert Advisory Group, 이하 NADO EAG) 의장으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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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KADA 제6대 사무총장에 선임된 김 총장은 주일본대사관 문화홍보관(1997~2002년),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관 참사관(2007~2010년), 주인도대사관 참사관 겸 한국문화원장(2011~2020년) 등을 역임했다. 18년간의 외교관 재직 경험 및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온화한 리더십, 적극적인 소통, 창의적 행보를 통해 부임 이후 공공기관으로서의 KADA의 내실은 물론 국제적 위상을 눈에 띄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작년 5월 2025 WADA 총회를 부산에서 최초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고, WADA 이사회의 10여 명의 IOC위원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스포츠 외교에 기여해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