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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한국 배드민턴이 독일오픈에서 A대표팀-주니어대표팀 동반으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특히 여자단식 세계랭킹 2위 안세영은 이날 세계 37위 군지 리코(일본)와의 32강전서 압도적인 기량을 앞세워 36분 만에 2대0(21-13, 21-8) 완승을 거뒀다.
여자복식의 신흥 다크호스 백하나-이소희도 마이켄 프루에가르드-사라 티게센(덴마크)를 2대0(21-13, 21-16)으로 완파한 것을 비롯해 김소영-공희용, 정나은-김혜정 등 여자복식 3총사 모두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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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3 독일주니어오픈'에서는 고영구 감독이 이끄는 주니어대표팀이 선배들을 따라 1라운드 전원 통과를 만들어냈다.
'쌍둥이 신동' 김민지-김민선 자매가 여자복식 64강전에서 카롤리네 모우리트센-마리에 비스코비치(덴마크)를 2대0(21-8, 21-7)으로 꺾었고 각각 출전한 여자단식에서도 부전승(김민지)와 완승(김민선)으로 64강에 진출했다.
이밖에 조현우 박성주 박범수 문종우(이상 남자단식), 박범수-이종민 이민욱-박성주 문종우-조현우(이상 남자복식), 박 슬 김도연(이상 여자단식), 연서연-김도연 박 슬-곽승민(이상 여자복식), 이민욱-연서연 이종민-곽승민(혼합복식)이 무난하게 1라운드를 통과했다. 특히 이민욱-연서연은 대진운이 따라 준 덕분에 부전승으로 3라운드(32강)에 직행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