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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H재단이 대한장애인체육회와 2025년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정기총회의 성공적인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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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이사장은 지난 7일, 보다 체계적인 장애인체육 지원을 위해 BDH재단을 설립해, 앞으로 국내뿐 아니라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장애인선수 육성과 인프라 지원 등 글로벌 ODA(공적개발원조) 사업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오는 6월, 국내 최초로 전세계 1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IPC 선수포럼과 IPC 집행위원회 성공 개최를 후원하는 한편,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위상과 스포츠외교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협약식 후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을 2024년 파리패럴림픽 선수단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패럴림픽 선수단장 임명은 통상적인 관례보다 이른 시기에 이뤄진 것으로 선수단과 함께, 훈련부터 대회 참가까지 전과정을 세심하게 살피고, 중장기적인 준비를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2024년 파리패럴림픽은 내년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며 우리나라는 15개 종목 150여 명 선수단 파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천=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