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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지난 2월 25일 동래읍성 북문 광장에서 동래구 주최, 동래전통연보존회(회장 배무삼) 진행으로 '부산동래 전국 학생 전통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개회식, 연날리기 대회(연 교육 및 만들기 포함, 초·중등 구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고, 이번 대회는 주어진 시간(조별로 예선은 5분, 본선은 10분)에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연으로 1~2차 예선 및 본선으로 나눠 진행됐다.
연날리기의 승부는 날고 있는 연에서 사용한 연줄이 긴 순으로 초등부, 중등부 각 8명을 선발한 후 부별 본선을 통해 1~8위를 결정하고 상장 및 시상금(문화상품권)을 지급했다. 시상금은 초등부 5~30만 원 상당을, 중등부 10~40만 원 상당을 각각 수여했다.
동래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 전통 연을 직접 만들어보고 날려봄으로써 우리나라 전통 놀이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갖게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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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