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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빙속여제'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이하 동계체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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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선 5관왕 2명, 4관왕 10명, 3관왕 22명 등이 배출되고 스피드스케이팅 13개, 쇼트트랙 36개 등 총 49개의 대회 신기록이 작성됐으며, 전회 대비 다관왕이 10% 늘었다. 스피드스케이팅 양호준(18·의정부고)이 1500m, 5000m, 팀추월, 매스스타트에서 동계체전 2연속 4관왕에 올랐으며, 박상언(21·한체대)은 5000m, 1만m, 팀추월, 매스스타트에서 4관왕, 쇼트트랙 김길리(19·서현고)는 1000m, 1500m, 3000m릴레이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크로스컨트리 종목에선 변지영(25·경기도청), 조다은(14·화순제일중)이 클래식, 복합, 프리, 계주, 스프린트 등 5개의 세부종목에서 5관왕에 올랐다. 나경준(13·다시초), 김우석(16·진부중), 김선규(19·진부고) , 이진복(21·단국대), 이의진(22·부산시체육회)은 4관왕을 기록했다. 최연소 메달리스트는 피겨스케이팅 김희원(8·전북스포츠클럽), 최연소 다관왕(4관왕)은 알파인스키 신혜오(13·어곡초)가 기록했다.
이번 동계체전은 5개 시·도 분산 개최에 따라 개·폐회식 없이 진행됐다. 종합시상식은 22일 오후 2시 서울올림픽파크텔 4층 베를린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