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국가대표 경력선수X지도자에 대학원 등록금 300만원 지원[장애인체육SNS]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체육인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국가대표 경력이 있는 장애-비장애인 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국내 대학원 진학시 학기당 300만원 이내 입학금 및 등록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중이다. 2월 17일부터 3월 3일까지 올해 상반기 지원 대상자를 모집중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선수 및 지도자는 본인 소속 경기단체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해당 경기단체 및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추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적격검토 및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종목별 경기단체, 대한장애인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문의하면 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23일 경기도 성남 밀리토피아호텔에서 2023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 체육회 산하 가맹단체장 31명, 정재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 선수·지도자·심판위원장 각 1명이 참석하는 이번 대의원총회에선 2023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다루고 2022년 사업결과 및 결산 내용을 심의할 예정이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이하 SOK)가 22~24일 강원도 평창 일대에서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동계대회(설상)'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 100명과 지도자 35명 등 총 13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설상 4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종목별 세부 종목은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2종목(회전, 대회전), 크로스컨트리 3종목(500m, 1㎞, 2.5㎞), 스노슈잉 4종목(100m, 200m, 400m, 800m) 등이다. 용평스키장 슬로프에서 알파인 스키, 스노보드 종목이, 알펜시아 스키장에서 크로스컨트리, 스노슈잉 종목이 각각 치러지며 경기 규정은 스페셜올림픽 국제경기규정을 따른다. 첫날인 22일엔 입촌 및 개회식이, 둘째날인 23일엔 공식 연습과 조 편성 경기가 진행되고 마지막 24엔 결승전, 시상식 및 폐회식이 진행된다. 이용훈 SOK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개최되지 못했던 설상 종목 동계대회를 다시 시작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오랜만에 개최되는 대회가 무한한 꿈을 가진 우리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무대이자 모두가 하나되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기록은 '2025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 대표선수 선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