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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대한민국 남녀 쇼트트랙은 역시 세계 최강이었다.
황대헌(강원도청)이 부상으로 빠진 올 시즌 남자대표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박지원은 1차 대회 1500m, 2차 대회 1000m, 3차대회 1500m 2차 레이스, 4차대회 1000m·1500m에 이어 이번 대회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올 시즌 7번째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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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샤오쥔은 남자 500m 결승에서 41초329의 기록으로 1위를 기록했다. 린샤오쥔은 금메달을 차지한 뒤 장징 중국 대표팀 감독에게 안겨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린샤오쥔이 국제무대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2019년 3월 열린 세계선수권 이후 약 4년 만이다. 당시만 해도 한국 국적이었던 린샤오쥔은 4관왕을 차지했다.
이어 5000m 계주에서도 출전한 린샤오쥔은 중국의 2번 주자로 마지막을 책임지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2관왕에 올랐다.
여자 3000m 계주에선 김길리와 최민정, 김건희(이상 성남시청), 심석희로 구성된 한국이 4분08초238의 기록으로 네덜란드, 캐나다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