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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선수협 유소년 클리닉 참가한 나성범 "야구 미래 봤다"

기사입력 2025-04-15 14:13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지난 1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유소년 야구 클리닉 '두드림'(DO DREAM)을 개최했다.

'두드림'은 선수협이 주관해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프로그램이다.

이 행사는 프로야구 선수들이 지역 기반 초등학교 고학년 선수를 직접 만나 지도해 꿈을 심어주는 게 목적이다.

광주에서 진행한 이번 KIA 타이거즈 클리닉에는 광주와 전남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선수 100명이 참가했다.

KIA 선수들이 직접 투수와 포수, 내야수, 외야수로 나뉘어 포지션별 훈련을 지도했다.

양현종 선수협회장은 "유소년 선수는 프로야구의 미래이며, 이번 클리닉이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행사에 함께 한 나성범은 "어린 선수들이 반짝이는 눈으로 훈련에 임하는 모습에 한국 야구의 미래를 봤다.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됐다면 충분하다"고 밝혔다.

'두드림'은 매주 월요일 각 구단 홈구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4bun@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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