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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 김서영(경북도청)이 올 시즌 첫 공식 수영대회에서 세계 호기록으로 우승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2위는 경북도청 동료 박수진(1분00초04), 3위는 박예린(1분00초23)이 기록했다.
'접영여신' 안세현이 보유한 한국최고기록 57초07에 0.8초 모자란 기록이지만 지난해 이 대회에서 자신이 기록한 대회신(58초93)을 1초 이상 줄였다. 지난해 맥도날드퀸즐랜드챔피언십에서 기록한 자신의 최고기록 58초59를 0.72초 당기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김서영은 15일 자신의 주종목인 개인혼영 200m에 도전한다. 접영에서의 상승세가 주종목에서도 효과를 드러낼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코로나19 철저한 방역 속에 올 시즌 처음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예선, 결승 방식이 아닌 오후에 단 한번 경기를 치러 기록으로 순위를 다투는 타임레이스 방식으로 치러진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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