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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신궁' 김진호 한체대 교수가 2020년도 'IOC 여성과 스포츠 어워드' 아시아대륙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체육인인 김 교수는 경북 예천여고 2학년 때인 1978년 방콕아시안게임 여자양궁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고, 1979년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양궁선수권에서 30m, 50m, 60m, 개인종합에 이어 단체전까지 전종목을 석권하며 5관왕에 등극했다. 1983년 로스앤젤레스 세계양궁선수권 5관왕,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개인전 동메달,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3관왕에 오르며 1979년 체육훈장 백마장,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상한 상훈 등을 평가받아 2018년 대한체육회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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