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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쇼트트랙 여제' 심석희(서울시청)가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MVP에 올랐다.
국내 최대의 동계스포츠대회인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22일을 끝으로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 경기, 강원, 경북에서 펼쳐졌다. 16개 시·도에서 7종목(정식 5, 시범 2) 3850명의 선수단(선수 2,645명, 임원 1,205명)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시도별 종합순위로는 경기도가 메달합계 255개, 총 1309.5점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이 931점으로 종합 2위, 강원이 793점으로 종합 3위에 올랐다. 경기도선수단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종합채점을 하지 않은 제99회 대회를 제외, 2002년부터 2020년까지 18연패를 거머쥐는 성과를 보였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각 부처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대회 개최 전 참가하는 모든 시도선수단의 여행력 체크, 사전 교육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공식행사인 개·폐회식을 개최하지 않았다. 종합시상식은 27일 대한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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