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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격투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후지타 가즈유키(48)는 과거 프라이드에서 에밀리아넨코 효도르를 그로기에 빠뜨리며 세계 격투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선수다.
모튼은 "11∼12살 때 후지타 카즈유키의 경기를 봤는데, 이제는 이렇게 함께 싸우게 됐다"면서 "지려고 온 건 아니다. 내일 꼭 후지타 선수를 KO시켜서 이기고 가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후지타는 "지금까지의 경기 경험을 살려 끝없이 도전하는 것뿐이다. 내일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라고 묵직한 소감을 밝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