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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테니스 대형 맞대결이 1년 만에 다시 펼쳐진다.
이들의 맞대결은 지난해 5월 마드리드 오픈 준결승 이후 1년 만이다. 상대 전적에서는 조코비치가 26승24패로 살짝 앞서 있다. 작년 마드리드오픈에서는 나달이 2대0(6-2, 6-4)으로 승리했다.
나달은 18일 열린 8강에서 파비오 포그니니(21위·이탈리아)를 2대1(4-6, 6-1, 6-2)로 꺾었고, 조코비치는 니시코리 게이(24위·일본)를 역시 2대1(2-6, 6-1, 6-3)로 따돌렸다.
14일자 세계랭킹에서 2위로 한 계단 밀린 나달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을 수 있다.
함께 열리고 있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에서는 시모나 할레프(1위·루마니아)와 마리야 샤라포바(40위·러시아), 엘리나 스비톨리나(4위·우크라이나)-아넷 콘타베이트(26위·에스토니아)의 준결승 대결이 성사됐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