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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17년 최우선 과제로 평창올림픽·패럴림픽 추진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6-12-13 14:03


사진캡처=문화체육관광부 공식 홈페이지

문화체육관광부는 2018년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을 2017년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기 위해 장관 직속의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지원단'을 신설한다.

문체부 내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 홍보 등의 사업이 올림픽·패럴림픽과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담조직을 신설, 관련 업무를 통합·추진하기로 했다. 2015년 초부터 지금까지는 평창올림픽·패럴림픽 연계 사업들은 기존 실무국 차원의 팀에서 추진했다. 그러나 붐 조성과 문화적 국격 제고, 관광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통합적 체계 아래에서 관리하기로 했다.

평창올림픽지원단, 평창조직위원회와의 체계적 역할 분담

평창올림픽지원단은 전담 인력을 확보하여 우선 1단계로 문화예술, 관광, 홍보 등 4개 팀 15명 내외로 구성할 예정이다. 지원단장은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을 총괄하는 체육정책실장이 겸임한다. 대회 운영을 총괄하는 평창조직위원회는 개·폐회식, 성화 봉송 등 대회 공식행사 및 주요 계기 문화행사, 스포츠 행사를 담당한다. 평창올림픽지원단은 앞으로 업무 추진 범위를 넓혀가면서 문체부 업무 전반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콘텐츠·관광올림픽 성공 지원 및 범부처 협업과 소통에 집중하는 등 체계적으로 역할을 분담해나가기로 했다.

범정부-국회 등 국가적 차원의 연계 지원 추진

또한 평창올림픽지원단은 문체부 내부적으로는 부서 간 횡적 협업과 소속·산하기관과의 협업한다. 대외적으로는 평창조직위원회 및 강원도 등 지역 차원, 유관 기관, 민간 간 추진 사업을 총괄 협력하는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회 차원에서는 올림픽·패럴림픽 성공 개최를 지원하는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및 국제경기대회지원특별위원회'와 정부 내에서는 대회 관련 주요 정책 및 범정부적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심의하는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대회지원위원회'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나갈 계획이다.

문체부는 수송, 안전 등 단계별 주요 과제와 최근 언론에 보도된 현안, 자체 점검사항 등에 대해 매월 정기적으로 점검,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 밖에 평창조직위원회, 강원도 등 대회 준비 기관과 함께 국민들에게 대회 준비 상황을 알릴 예정이다. 해외에서도 영향력 있는 미디어를 활용해 평창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한 홍보를 확대해나가면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평창 대회를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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