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빈(수리고)과 스피드 주니어 대표팀 이번 주말 개최되는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6차대회와 스피드 주니어 월드컵 1차대회에 출전한다.
25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삿뽀로에서 개최되는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6차대회에 출전하는 최다빈은 지난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에서 연속 동메달을 획득한 후 시니어 무대에 진출했다.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이었던 지난 10월 2차대회(10월28~30일·캐나다)에서는 165.78점으로 7위에 오른바 있다. 최다빈은 "이번 대회 초청으로 시니어 그랑프리 첫 시즌에 2개 대회를 나가게 되어 기쁘며 지난 2차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한 것을 다 보여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스피드 주니어 대표팀은 벨라루스에서 개최되는 ISU스피드 주니어 스피드 월드컵 1차대회(26~27일)에 출전한다. 주니어 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지난 10일과 11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된 2차 공인기록회를 통해 선발된 선수들로 남녀 각 5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며, 500m, 1000m, 1500m, 3000m와 매스스타트, 팀스프린트 경기가 진행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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