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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오찬서 만난 남현희-손연재-유승민 IOC선수위원 '할수있다,대한민국'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6-08-25 16:25


왼쪽부터 리듬체조 손연재, 김미현 진천선수촌 트레이너,유승민 선수위원, 펜싱 남현희
 사진출처=남현희 SNS


청와대 오찬에서 나란히 ?蔓 남현희 손연재 사진출처=남현희 SNS

◇이용대  사진출처=남현희 SNS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사진출처=남현희 SNS

리우올림픽을 빛낸 투혼의 태극전사들이 25일 오후 청와대 초청 오찬을 즐겼다.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리우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남자펜싱 에페에서 기적의 대역전 금메달을 목에 건 박상영(21·한체대)의 '할 수 있다'가 오찬의 타이틀이었다.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이라는 제하의 리우올림픽 선수단 오찬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강영중 대한체육회장, 조양호 대한체육회 부회장,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정의선 양궁협회장,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을 비롯 박인비(골프), 진종오(사격), 박상영(펜싱), 장혜진(양궁), 김현우(레슬링), 안창림(유도), 김연경(배구), 남현희(펜싱), 손연재(리듬체조) 등 대한민국을 빛낸 선수단 및 스태프 등 310여 명이 참석했다.

4번째 올림픽을 마친 후 가족들과 달콤한 휴가를 즐기고 있는 '엄마검객' 남현희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청와대 오찬을 즐기는 선수단의 모습을 담았다. 옆자리에 나란히 앉은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와 인증샷을 찍었다. 리우올림픽에서 IOC선수위원에 선출된 '절친 후배' 유승민 위원, 8번의 올림픽에서 선수들의 뒷바라지를 도맡아온 '약손' 김미현 진천선수촌 트레이너와 기념사진을 찍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와 리우올림픽 최고의 스타인 펜싱 후배 박상영의 모습도 담았다.

청와대는 "이번 행사는 리우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국민에게 큰 기쁨과 깊은 감동을 선사한 선수단의 열정과 투지, 불굴의 도전 정신을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박 대통령은 우수한 성적으로 국위를 선양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국민에게 심어준 선수들의 투지와 노력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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