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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7라운드에서 시즌 첫 2승 드라이버 나올까?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5-09-17 14:22



'시즌 첫 2차례 우승자가 이번에는 나올까?'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북아 3개국을 거쳐 치러지고 있는 한국 최고의 모터스포츠대회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이제 2번의 레이스만을 남기고 있다. 오는 20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7번째 라운드를 치른다. 재밌는 것은 앞서 열린 6차례의 레이스에서 슈퍼 6000클래스 우승자가 모두 다른 진귀한 기록이 나온 것. 한국과 독일, 일본 드라이버들이 번갈아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시즌이 전개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7라운드에서 또 다시 새로운 우승자가 등장할지, 아니면 시즌 첫 2차례 우승 드라이버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배기량 6200cc, 436마력의 스톡카로 겨루는 슈퍼 6000클래스는 3개국 수준급 드라이버들의 자존심 대결이 되고 있다. 정의철(엑스타레이싱) 김동은(CJ레이싱) 조항우(아트라스BX) 등 3명의 한국인 드라이버를 비롯해 독일의 팀 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BX), 일본의 이데 유지(엑스타레이싱), 카게야마 마사시(인제레이싱) 등 6명이 각각의 라운드를 제패했다.

이들 중 드라이버 포인트에서 정의철이 89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베르그마이스터가 86점으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금호타이어의 워크스팀인 엑스타레이싱, 한국타이어의 아트라스BX가 펼치는 라이벌 회사간의 대리전이라 할 수 있다.

한편 다양한 차종들이 출전해 재미를 더했던 GT 클래스가 2016년 새로워진 규정을 선보인다. 기존 GT클래스에 3개의 클래스를 추가해 더욱 많은 차들의 참가를 유도한다. 뿐만 아니라 추후 해외레이스와의 규정 통합에도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리고 GT 클래스의 장벽을 낮춰 하위 클래스들이 쉽게 GT에 참가 할 수 있게 했다. 새롭게 선보인 GT클래스는 남은 2번의 대회에서 시범경기로 운영되며, 2016시즌부터 정규 시리즈로 개최될 예정이다.

가족들과 함께 보내기 가장 좋은 계절인 만큼 나들이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된다. 가을에 즐기는 모터스포츠를 콘셉트로 해 'FALL IN RACE'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번 경기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터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서킷 이벤트가 곳곳에서 펼쳐진다. 관람석 뒤에서 진행되는 튜닝카 페스티벌은 화려하게 치장된 자동차들이 남성 팬들의 발을 붙잡는다. 가족들과 함께 서킷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달려요 버스'는 버스에 탑승해 서킷을 질주하는 레이싱카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 그리고 경기 중간에 펼쳐지는 드리프트 이벤트는 모터스포츠만의 매력을 보여준다. 여기에 팬 사인회와 레이싱 모델 포토 타임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다양한 상품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7전 경기 관련 자세한 내용은 슈퍼레이스 홈페이지(www.superrace.co.kr)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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