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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남녀종별롤러대회] 男김영민, 女이지현 최우수선수 수상

박진열 기자

기사입력 2015-04-01 14:51


고등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박현웅(우), 박지수(좌)

지난달 28일부터 나주에서 펼쳐진 제34회 전국남녀종별롤러경기대회 모든 경기가 끝나고 각 부별 최우수선수가 결정됐다.

먼저 남자일반부는 1,000m 1위, 500m 2위를 차지한 김영민(부산서구청)이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김영민은 1,000m 결승에서 최봉주(경기 안양시청), 이명규(경북 안동시청)와 마지막 순간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결과 간발의 차이로 결승선을 먼저 통과했다.

여자일반부는 P5,000m 1위, E15,000m 2위를 차지한 이지현(경북 안동시청)이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이지현은 P5,000m에서 최예운(인천서구청)과 8점으로 동점을 기록했으나, 결승선을 먼저 통과하며 1위를 차지했다. E15,000m에서는 이지현이 마지막 코너를 1위로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하는 듯 했으나, 막판 유가람(경기 안양시청)이 스케이트를 내밀며 0.001초 차이로 결승선을 먼저 통과해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2015년 시즌을 시작하는 첫 대회인 만큼 대회 초반 선수들이 다소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동계훈련 기간 동안 열심히 노력한 결실을 얻으며 시상식에서 밝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대한롤러경기연맹은 다가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2015 남원코리아오픈'을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코리아오픈에는 약 20개국에서 1,0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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