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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기대주' 이준형(18·수리고)과 안소현(13·목일중)이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
안소현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여자 피겨 유망주로, 중학교 1학년의 나이로 지난 9일 열린 종합선수권대회에서 박소연, 최다빈에 이어 시니어 3위에 올랐다. 점프와 스케이팅 스킬 등 기본기를 잘 갖춘 선수로 평가 받고 있으며, 올 시즌 표현력까지 더해진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선수이다.
이준형은 "항상 나를 많이 챙겨준 연아 누나를 포함, 친한 동료 선수들과 한 식구가 되어 정말 기쁘다. 앞으로 동료 선수들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댓스포츠에서 주최하는 아이스쇼를 전부터 관심 있게 지켜봐 왔는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세계적인 선수들과 아이스쇼 무대에 함께 서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소연 김해진 김진서 등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올댓스포츠는 이준형 안소현과의 계약으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기대주 육성은 물론 향후 피겨 스케이팅 유망주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