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 세팍타크로가 아시안게임 사상 첫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에 세팍타크로 종주국 태국은 넘기 힘든 상대였다. 출발은 좋았다. 상대 연속 서브 범실로 2점을 먼저 얻은 한국은 공격수 김이슬의 연속 공격이 성공하며 4-0까지 앞섰다. 이후 7점까지 먼저 뽑았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태국은 공격수 프라팟사랑 푸엥파가 경기 도중 팀 동료 발목을 밟고 떨어지며 부상, 교체됐다. 그러나 분위기는 한국에 넘겨주지 않았다. 한국은 12-19에서 심수연(26·부산환경공단)을 투입,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12-21로 1세트를 내줬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