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진(26·화천군청)이 아시안게임 여자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유진은 1000∼1,500m 구간에서도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힘을 더 냈다. 마지막 남은 500m에서 격차를 더욱 벌리며 5초60차로 여유있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은메달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던 지유진은 이로써 한국 조정 세 번째, 여자 선수로는 두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