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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의 현역 은퇴 무대로 꾸미는 아이스쇼에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세계 정상급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데니스 텐은 2013년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차지하며 카자흐스탄의 국민영웅으로 떠올랐으며, 독립군 의병장 민긍호 선생의 외고손자로 알려져 주목 받고 있다.
2000년대 초반 러시아의 남자 피겨 스타였던 알렉세이 야구딘(러시아), 2010년 이후 올댓스케이트에 9번째 개근 출연하게 되는 스핀 황제 스테판 랑비엘(스위스)도 출연해 여왕의 현역 은퇴무대를 축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캐나다의 피겨 전설 셰린 본(캐나다), 남자 피겨 기대주 얀한(중국)을 비롯해 한국 피겨 유망주이자 올림픽에 첫 출전한 김해진과 박소연, 한국 남자싱글로서 2년째 세계선수권에 출전하는 김진서도 5월의 얼음판을 수놓을 참이다.
한편,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에서 김연아는 자신의 현역 은퇴 무대인 만큼 새로운 갈라쇼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아이스쇼 주제와 내용, 무대 구성, 프로그램도 현역 은퇴를 축하하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프로그램, 입장권 가격과 판매처 등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