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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소치 프리 드레스 리허설, 미묘한 의상 변화
탱고 음악에 맞춘 김연아의 프리 의상은 지난달 초 고양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선보인 맵시와 다소 달라졌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가슴 부분의 나뭇잎 모양의 망사 색. 기존에는 살색 망사로 속살처럼 보였지만, 올림픽에는 검은색 망사로 대체해 노출을 더 줄였다.
뒤태도 조금 달라졌다. 등판의 살색 밴드 부분을 좀 더 작게 만들어 선수 본인도 편하고, 보는 사람의 시선도 걸리지 않게 수정했다.
소치 드레스 리허설을 통해 수정된 의상을 첫 공개한 김연아는 21일 새벽 3시 46분께 탱고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가 작곡한 음악 '아디오스 노니오'에 맞춰 여왕의 마지막 탱고를 선보인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