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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카레이싱 첨단기술 청소년에 전수한다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3-10-31 14:19 | 최종수정 2013-10-31 14:20



금호타이어가 첨단 타이어 기술력을 유망 청소년들에게 기부한다.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는 국내 타이어 기업 중 유일하게 F1 레이싱 타이어 제작기술을 갖추고 각종 모터스포츠 대회의 공식타이어로 참가하고 있는 점을 활용해 지난해부터 '모터스포츠 교육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다소 생소한 모터스포츠와 레이싱 타이어 분야에 대한 이해를 돕고, 모터스포츠 관련 직업을 소개해 차후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올해 모터스포츠 교육기부는 CJ 헬로비전 슈퍼레이스가 개최되는 지역인 강원도(인제, 태백)와 전남지역(영암) 초중고등학교 학생 160여명을 대상으로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경기가 열리는 인제 스피디움,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등을 방문해 모터스포츠의 역사, 모터스포츠 경기의 운영 방식, 모터스포츠 관련 직업군 등 관련 기초 교육을 받고 레이싱 경기를 관람했다.
또한 경기에 앞서 레이싱 머신과 참가 선수들을 가까이 볼 수 있는 피트워크(PIT WALK), 레이싱카 시승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흔히 경험할 수 없는 이색적인 프로그램 덕분에 참가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지난 9월에는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인제남 초등학교(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남북리) 어린이가 금호타이어 김창규 사장 앞으로 'TV에서만 보던 레이싱 경기를 직접 보게 돼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정성스레 쓴 손편지를 보내오기도 했다.

주경태 마케팅담당 임원은 "모터스포츠 교육기부는 모터스포츠 관련 경험과 자원, 시스템이 있는 기업만이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한 교육기부 활동으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많은 학생들이 견문을 넓히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기부를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또한 교육기부 이외에도 '핑크리본 캠페인'을 2년 연속 전개하며 한국유방건강재단에 타이어 판매 수익금과 모금액을 기부하고 핑크리본 마라톤에도 참가해오고 있다. 아울러 호주의 대표적인 유방암 관련 공익재단인 맥그라스 재단이 주관하는 사회공헌 행사인 '핑크 피터스 데이(Pink Fitters Day)' 참가, 중국 아동 및 베트남 다문화가정 지원 등 국내외 다양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피코리아 정은지 기자 eunji@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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