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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싼타페 `주행중 멈춰` 미 당국 조사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3-07-12 16:29



현대차 싼타페가 주행중 갑자기 멈춰 버리는 위험 현상이 발생해 미국 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현대차 싼타페가 주행중 엔진은 작동하는 상태에서 구동이 되지 않아 멈추는 현상이 발생했다는 소비자 불만 신고를 받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NHTSA는 싼타페 2013년형 모델의 오른쪽 앞바퀴에 연결된 액슬 샤프트(구동축)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2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설명했다.

액슬 샤프트는 자동차 변속기와 바퀴를 잇는 부품으로 엔진에서 발생하는 동력을 변속기를 통해 자동차 바퀴에 전달하는 주요 장치다.

신고자 2명은 주행거리가 5000마일(약 8천㎞)도 되지 않은 싼타페 차량을 운전하던 중 소음과 함께 갑자기 차량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사고로 인한 충돌사고나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약 5만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하며, 리콜 조치가 필요한지 여부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리게 된다.

NHTSA는 쉐보레 말리부 에코, 뷰익 라크로스, 뷰익 리걸 등의 제너레이터 컨트롤 모듈 결함과 관련한 리콜 조치 대상을 당초 3만8000대에서 4만3000대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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