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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피겨간판 안도미키가 미혼모가 된 사실을 고백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딸의 모습을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딸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아기를 들어올려 살포시 안고 있는 안도미키는 행복한 엄마의 미소를 지었다. 딸 이름은 히마와리. 우리말로 해바라기라는 뜻이다.
임신 사실을 알고 난 뒤 고민했다는 안도미키는 "아이와 이별한다는 결론을 내고 싶지 않았다. 주위에서 반대를 많이 했지만 열심히 설득했고, 스케이트보다 그 아이의 생명을 택했다"며 "스케이팅이라는 것이 나를 여기까지 오게 해줬지만 한 명의 여성으로서 (출산)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전하며 눈물을 보여 힘든 결정이었음을 내비쳤다.
일본 네티즌들도 안도미키가 노코멘트 한 아이의 아빠를 궁금해하고 있다. 일본 커뮤니티 2ch에서는 "아이아빠가 결혼설이 불거졌던 러시아인 코치 니콜라이 모조로프냐, 지난해 염문이 일었던 프로 스케이터 난리 야스하루냐"를 두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의 얼굴을 볼 수 없어 혼혈여부를 알수 없다"면서도 "머리색깔로 봐서는 혼혈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며 추측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