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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럽도 경영이다②]전용관 와부클럽 대표의 차별화는?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3-02-22 11:09 | 최종수정 2013-02-22 11:09


전용관 와부 클럽 대표이사.

와부유소년 스포츠 클럽은 2009년 창설된 클럽이다. 이 클럽의 경쟁력은 태권도다. 창설 당시 태권도장을 같이 운영하겠다는 전용관 대표이사의 혜안이었다.

당시 경쟁클럽이 네 개나 존재했다. 무에서 유를 만들어냈다. 3년 만에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에서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하게 되었다. 게다가 현재는 경쟁클럽 중 1개 클럽을 인수하기 직전이다.

성공 요인은 클럽 창단 전 철저한 시장조사로 파악되고 있다. 이제 그의 머릿 속에는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짧은 시간에 와부에서 독보적인 자리에 올랐다. 단지 태권도의 영향인가.

그렇지 않다. 그러나 다른 클럽과 차별화가 필요했다. 클럽을 운영하는데 있어 얼마나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와부 클럽은 모두 전문 강사들로만 구성했다. 그것이 통했던 것 같다.

-다른 클럽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딱 한가지가 있다. 한달에 한번 운동장에서 클럽 전체 인원이 모여 친목 도모 겸 자체 대회를 열고 있다. 교육의 질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학부모님께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현재 경쟁했던 클럽을 인수하기로 했다. 이것을 밑거름 삼아 체인점으로 운영하고 싶다. 또한 수영장을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또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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