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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최정만(23·현대삼호중공업)이 민속씨름 데뷔전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최정만은 9일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3년 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이하급)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이승호(수원시청)를 3대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올해 대학(경기대) 졸업을 앞두고 현대삼호중공업에 입단한 최정만은 생애 처음으로 도전한 민속씨름에서 꽃가마를 타는 감격을 누렸다. 현대삼호중공업은 2006년(장정일)에 이어 7년 만에 금강장사를 배출해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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