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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S.E.S 슈가 바다, 유진과 만나 눈물을 흘리며 위로와 용기를 얻는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의 예고편에는 홀로서기를 시작한 슈 편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슈는 "저한텐 없어서는 안될 손님이 오실거다"라며 S.E.S 멤버 유진, 바다와 만난 모습이 공개됐다. 유진과 바다는 슈에게 "정신을 차리고 이겨내야 해 수영아. 용기가 필요해"라며 다독였고, 슈는 결국 눈물을 흘리며 위로와 용기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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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슈는 논란이 불거진 지 약 4년 만인 지난 1월 SNS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당시에는 정말 그로 인해 개인 파산과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싶을 정도로 절망적인 상황이었지만, 그러한 선택은 제 가족들과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에게 할 수 있는 인간적인 도리도 아니고 그렇다고 모든 문제가 끝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저는 지난 4년 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히며, "S.E.S. 멤버들에게도 너무나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저 때문에 큰 고초를 겪었으면서도 항상 제 걱정을 먼저 해주고 또 도와줬으며 제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도록 바로잡아줬다. 이 자리를 빌려 바다 언니와 유진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멤버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한편 슈가 출연하는 TV조선 '마이웨이'는 오는 10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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